18일 삼척시에 따르면 IOT(Internet of Things, 사물인터넷)는 인터넷을 기반으로 모든 사물을 연결하여 사람과 사물, 사물과 사물 간의 정보를 상호 소통하는 지능형 기술 및 서비스로, 이번 사업을 통해 고효율 LED등기구 교체와 가로·보안등에 IOT 기술 접목 등을 추진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시는 1억3800만원을 들여 △가곡면 지역에 보안등 점멸기 교체 355개소, 보안등 점멸기 신설 15개소, 가로등 점멸기(등기구) 교체 4개소, △삼척나들목(IC) 일대에 점멸기(등기구) 교체 20개소 등 총 394개소에 대하여 7월 말까지 공사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삼척시 관문인 삼척IC에 지능형 가로등을 설치하여 이미지를 개선하고, 원거리 지역인 가곡면을 우선 선정하여 IOT 기술 시범운영 후 문제점 보완을 통해 관내 다른 지역에 연차별로 확대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으로 가로등의 고장 상황 및 상태정보가 실시간 파악이 가능해져 신속한 대처로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현장순찰 등 불필요한 행정력 소모도 줄어들 뿐만 아니라, 고효율 LED등 교체로 야간 주민 통행 불편이 해소되고 에너지 절감효과도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현재 관내 가로·보안등은 총 1만1348개소(가로등 3351개소, 보안등 7997개소)가 설치돼 있다.
황대주 도시과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효율적인 가로·보안등 관리가 가능해지고 안전한 도로 환경을 조성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시설을 확충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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