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 후보는 이날 선거활동을 잠시 멈추고 ‘정복캠프’에서 “광주 시민들의 용기와 고귀한 희생은 자유민주주의를 지켰고 또한 크게 성장시켰다 ”며 “오늘 우리가 누리는 자유 민주주의는 그분들의 희생이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기렸다.
유 후보는 또 “4‧19혁명, 부마항쟁 등도 민주주의를 성장시켰고 인천에서도 민주화 운동이 있었다”며 “이 분들의 희생과 헌신을 거울삼아 더욱 자유 민주주의를 신장시키겠다”고 밝혔다.
유 후보는 이어 “짧은 기간 개발도상국이 산업화에 성공하고 민주주의 체제를 갖춘 경우는 세계에서 손에 꼽을 정도로 많지 않다”며 “자랑스러 운 대한민국이 아닐 수 없다”고 강조했다.
유 후보는 “170여석의 더불어민주당이 거대 야당의 횡포를 부리고 있고 문재인 정권하의 여당일 땐 수시로 입법독주를 하며 안하무인이었고 상식이 통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유 후보는 그러면서 “민주주의는 상대 존중, 전통, 배려 등의 여러 문화적 요소가 제도와 함께 버무려질 때 온전히 제 모습을 띤다”며 “오늘의 민주주의의 위기를 극복해 상식의, 통합의, 관용의 민주주의를 뿌리 내리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