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유메디칼, 1분기 매출 103억원··· 전년比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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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준호 기자
입력 2022-05-18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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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유메디칼 주요 제품군[사진=씨유메디칼]



응급 의료기기 전문기업 씨유메디칼시스템(대표이사 김형수)이 올해 1분기 중 전년 동기 대비 30% 이상의 매출 신장을 기록했다.

씨유메디칼은 16일 공시를 통해 2022년 1분기 중 연결재무제표 기준 103억5천만의 매출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같은 기간 기록한 매출 79억3천만원보다 30% 넘게 늘어난 수치다.

매출 뿐만 아니라 회사의 수익성도 대폭 개선됐다.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25억9천만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8억2천만원 대비 210% 이상 늘었고 당기순이익 역시 31억1천만원으로 전년 동기의 6.7억원 대비로 360% 이상 급증했다.

씨유메디칼은 지난해 3월 회사 체질개선을 위해 전문 경영인을 영입한 이후 외형확장을 이유로 진행했던 부실사업을 과감히 정리하고 AED(심장제세동기)를 주력으로 한 기존 사업에 집중했다. 그 결과, 지난해 기말 기준으로 주력사업 부문에서 창사 이래 최대 매출 및 영업이익을 거둔 바 있다.

씨유메디칼 관계자는 “작년 주력사업의 최대 매출 및 최대 영업이익 달성 분위기가 올해 1분기에도 그대로 이어지고 있다”면서 “현재 유럽 및 일본에서의 제품 수요 및 발주가 이어지고 있어 올 하반기에도 작년 이상의 매출 상승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아울러 “AED 신제품 출시가 임박해 있으며 엑스큐어 사와의 원격관제시스템(RMS) 협업 역시 올 하반기 내에 이루어질 예정으로, 2021년 이상의 최대 매출액 및 영업이익 달성이 무난할 것으로 보여진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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