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 커피 컵 모양 쓰레기통 시범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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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강대웅·윤중국 기자
입력 2022-05-18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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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무단투기 방지 및 도시 미관 개선

  • 영양맞춤 든든튼튼 허약노인 식생활개선 프로그램

김포시의 특색이 담긴 로고를 사용하여 쓰레기통 디자인과 색감을 달리하여 구상했다. [사진=김포시]

김포시 클린도시사업소는 최근 지하철 역사 인근 버스승강장에 테이크아웃 컵 모양 쓰레기통 4개를 시범 설치했다고 18일 밝혔다.
 
설치 배경은 최근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로 소비가 증가하고 있는 커피 등 음료 관련 일회용 용기(페트, 캔, 병)의 분리배출 참여 의식을 높이고 무단투기 방지로 도시 미관을 개선하기 위해서다.
 
기존 가로 쓰레기통과 달리 스테인리스 재질에 카페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컵 모양으로 디자인해 깔끔하며 투입구에 배출 대상 품목을 표기해 누구나 쉽게 배출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인근 대도시 벤치마킹 및 아이디어 구상 등의 과정에서 시민 대표 등 의견을 반영하여 우리시의 특색이 담긴 로고를 사용하여 쓰레기통 디자인과 색감을 달리하여 구상했다.
 
쓰레기통은 각 설치 지역의 특색을 담아 운양역(생태공원 이미지), 구래역(도시 이미지), 사우역(벚꽃 이미지), 장기역(GTX 고속철도 이미지)에 설치했다.
 
이분다 클린도시과장은 “유동인구가 많은 지역에 설치 지역의 특색을 담은 쓰레기통을 설치하여 편의 도모, 자원 재활용, 도시미관 향상 일석삼조의 효과가 기대된다”라며 “향후 시민 등의 만족도 모니터링 후 추가 설치를 하겠다”라고 말했다.
김포시 북부보건과, 영양맞춤 든든튼튼 허약노인 식생활개선 프로그램

[사진=김포시]

김포시보건소 북부보건과 방문보건팀은 허약노인 중 영양관리가 필요한 대상자를 선정하여 5월부터 식생활 개선 프로그램 운영으로 집중적인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건강면접조사표 허약노인 판정 대상자 중 영양상태 개선이 필요한 대상자 25명을 선정해 허약노인의 건강상태가 더 악화되지 않도록 맞춤형 영양관리로 식생활 변화, 영양상태 호전으로 급격한 체중변화 예방, 근력 향상에 목표를 두고 있다.
 
식생활 개선 프로그램은 5월 ~ 10월까지 6개월 동안 운영하며 간호사, 영양사가 대면·비대면 집중 건강관리를 한다.

서비스 내용은 건강 체크(혈압, 혈당, BMI, 악력 등), 우울증 관리, 만성질환 관리교육을 하고 있으며, 특수식이·영양제·밀키트 등 제공과 영양상태 개선을 위한 맞춤형 영양 상담 및 교육이 이루어 지며 세라밴드 활용 운동교육으로 근력 향상을 위한 자가관리를 격려하고 있다. 또한 구강보건실 연계 등 다양한 연계 서비스를 제공 예정이다.
 
북부보건과 이기모 과장은 “프로그램 운영을 통하여 허약노인의 식생활 개선과 근력 강화로 삶의 질 및 자가 건강관리 능력 향상의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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