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확진자 수가 좀처럼 줄지 않는 현 상황에서 이칠구 후보는 단시간에 큰 인파가 몰리는 선거사무소 개소식 행사를 대신해 지역 주민 민원 청취의 장인 ‘만남의 날 및 현판식’ 행사를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행사에는 국민의힘 경북도 당협위원장 김정재 국회의원을 필두로 남・울릉 김병욱 국회의원, 이강덕 포항시장 후보, 김희수, 연규식, 서석영 도의원 후보, 안병국, 김상일 시의원 후보 및 지역 주민과 지지자 등 약 5000 여 명이 다녀갔다.
이칠구 도의원 후보는 2006년 포항시의회 의원으로 지역 의정 활동을 시작, 지난 16년 간 포항시의회 의원, 상임위원장, 부의장, 의장을 거쳐 제11대 경북도의회 의원으로 입성해 이번 지방 선거에서 승리하면 경북도의원 재선에 성공하게 된다.
이날 이칠구 도의원 후보는 “코로나19 시국에도 불구하고 많은 주민들이 참석하시어 고견을 나누어 주셔서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전하며, “앞으로 포항 구도심을 새로운 명품 도심으로 변환시키는데 총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 죽도, 중앙, 양학동을 일터, 삶터, 쉼터가 공존하는 안락하고 활기찬 명품 도심으로 만들겠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이 후보는 포항형 도시재생 뉴딜사업 완성, 죽도동 게이트볼 구장 신설, 죽도 제4구역, 제5구역 재개발 사업 연계 도시재생사업 추진, 중앙동 행정복지센터 이전 건립, 영일대 북부시장 주차난 해소 방안 모색 및 현대화 사업, 양학동 도로 교통망 확충, 양학중 다목적강당 건립, 양학연당 주변 등산로 정비, 전통 시장 현대화 사업 추진, 노후 도로 정비 사업, 경로당 신축 및 주변 환경 정비, 작은도서관 증설, 가로등 및 보안등, CCTV 확충, 주민제안제도 운영 등을 공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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