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거리 인사에는 김 후보를 비롯해 이준석 당 대표 겸 상임선대위원장, 김기현 공동선대위원장, 김형동 수석대변인, 박상돈 천안시장을 비롯한 도·시의원 후보자들이 참석했다.
특히, 당 지도부가 첫 일정으로 충남을 선택했다는 것은 이번 지방선거에서 충남도지사 선거 승리를 최고 과제로 보고 있다는 뜻을 담고 있다는 분석이다.
실제로 이날 참석자들은 한 목소리로 “충남에서 승리해야 윤석열 정부가 성공적인 국정운영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천안, 아산 등 젊은 세대가 있는 지역 위주로 자주 방문해 선거 승리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며 “당을 위해 출마를 선언한 김 후보에 대해 당은 당선을 위해 전력지원할 것이다. 윤석열 정부의 성공을 위해 김태흠의 승리, 충남에서의 승리가 절실하다”고 힘주어 말했다.
김 공동선대위원장은 “충청권에서의 민심이 윤석열 정부의 승패를 좌우할 것”이라며 “충청인 여러분께서 충청 출신 윤석열 대통령이 꼭 성공한 대통령 될 수 있도록 김 후보를 지지해 주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박 후보는 “이 대표께서 김태흠 충남지사 후보, 박상돈 천안시장 후보 등 모든 후보들을 격려하고, 충청을 새로운 시대를 견인하는 역할을 해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신불당동 젊음의거리 거리 인사에 앞서 김 후보와 이 대표 등 참석자들은 천안서북경찰서 불당지구대, 천안서북소방서 불당119안전센터를 차례대로 찾아 임무수행하고 있는 경찰·소방 관계자들을 격려하기도 했다.
한편, 김 후보는 이날 오전 10시 30분 현충사 참배를 시작으로, 오전 10시 30분 현충사 집중유세, 오후 1시 온양온천역 집중유세를 이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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