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 후보는 20일 열린 기자회견에서 “트럼프 대통령에 이어 바이든 대통령까지 미국 대통령은 방한 시 언제나 세계 최대의 미군기지가 있는 평택을 찾았다”면서 “이제는 안보만큼 중요한 이유가 하나 더 생겼다”고 말문을 열었다.
정 후보는 이어 “2004년 노무현 대통령 당시 저는 미군기지이전 평택지원특별법을 대표 발의했고 그를 통해 평택 발전의 씨앗을 뿌렸다”며 “평택 삼성반도체 공장은 텍사스 오스틴에 건설될 삼성반도체 공장과 함께 세계 반도체 생산의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방한 당일인 이날 오후 평택 삼성반도체 공장을 방문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정 후보는 끝으로 “평택은 이제 미국 대통령이 반드시 방문하는 대한민국 안보의 핵심 도시에 더해 경제의 핵심 도시가 될 것”이라며 “바이든 대통령의 방문을 환영하며 100만 평택 특례시, 오직 저 정장선이 만들어 가겠다”고 다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