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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힘 김은혜 경기도지사 후보가 20일 ‘일산대교 통행료 무료화’ 추진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진심캠프]
김 후보는 이날 일산대교 톨게이트 옆에서 가진 기자회견를 통해 이같이 말하고 "고양‧김포 등 경기도민의 자유로운 통행권 보장"을 약속했다.
이 자리에는 김 후보를 비롯해 이동환 고양특례시장 후보, 김병수 김포시장 후보, 홍철호 김포을 당협위원장, 권순영 고양갑 당협위원장, 박진호 김포갑 당협위원장 등 이 지역 국힘 인사들이 대거 참석해 힘을 보탰다.
이 밖에 금빛누리시민연합회(김포시 시민단체) 최재형 회장, 김검시대(김포검단시민연대) 서형배 위원장 등 지역 시민단체에서도 참석해 김 후보의 약속에 대한 뜨거운 지지와 응원을 보냈다.
김 후보는 그러면서 “도지사 취임 즉시 고양과 김포 주민에 한해 우선적으로 일산대교 무료 통행 패스카드 제도를 도입하겠다”며 “‘일산대교 무료화 추진 T/F'를 구성하고 여기에 김포시‧고양시‧국민연금공단 등을 참여시켜 일산대교 인수 등 통행료 무료화를 위한 모든 방법을 강구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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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힘 김은혜 후보가 해당 기초단체장 출마 후보들과 함께 하고 있다. [사진=진심캠프]
김 후보는 말미에 “일산대교 무료화는 선악 이분법적으로 추진할 사항이 아니라 어떻게 추진할 것인가가 중요하다”면서 “일산대교를 광역단체와 기초단체 간 협치하는 새로운 SOC 운영모델로 발전시켜 우리 주민들의 경제적 부담을 최대한 덜어드리겠다”고 다짐했다.
김 후보는 앞서 지난 18일 본보 인터뷰에서도 이같은 일산대교 무료화 내용의 의견을 제시한 적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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