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성훈 대구은행장, 자사주 6500주 매입... "책임경영 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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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명섭 기자
입력 2022-05-20 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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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성훈 DGB대구은행 은행장[사진=DGB대구은행]

DGB대구은행은 임성훈 은행장이 지난주 DGB금융지주 보통주 6500주를 장내 매수했다고 20일 밝혔다.
 
임 행장은 취임 후 자사주를 5000주를 매입했는데, 이번 추가 매수로 총 1만7000주를 보유하게 됐다.
 
DGB금융그룹은 전 계열사 임원이 자발적 주식 매입에 나서고 있다. 대구은행 임원 15명은 지난 2일부터 16일까지 약 5만주를 매입해 책임경영, 주주가치 제고 의지를 다졌다.
 
직원들도 우리사주조합 차원에서 지난 2006년부터 자사주 매입을 진행해오고 있다. 지난해 11차례 출연해 약 81만주를 매입했다.
 
대구은행 관계자는 “전 직원이 연중 자발적으로 우리주식갖기를 실시하는 등 DGB대구은행 임직원은 주가 안정을 위한 주식매입에 자발적으로 앞장서고 있다”며 “은행장을 비롯한 임직원들의 자사주 매입은 주주이익 극대화를 위한 주주진화정책을 적극적으로 이어가면서 미래 기업가치와 100년은행에 대한 자신감을 내비친 것이며, 앞으로도 책임경영 실천과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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