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동해전력 후원, '황금사과나무' 연극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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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원 기자
입력 2022-05-20 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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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청소년들의 심신회복을 위해 기획된 창작가족극

창작가족극 '황금사과나무'[사진=이동원 기자 ]

한국연극협회동해지부 극단 김씨네컴퍼니의 창작가족극 '황금사과나무'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공연된다.
 
20일 동해시지부에 따르면 이번 '황금사과나무'는 한국연극협회동해지부와 동해교육지원청이 협의하여 코로나19로 지친 청소년들의 심신회복을 위해 기획된 창작가족극이며, GS동해전력과 동해발전본부 등에서 후원했다고 밝혔다.
 
‘황금사과나무’ 연극 공연 일정은 오는 27일 동해시 청소년수련관 청소년극장을 시작으로 6월 6일 영월문화예술회관 대극장, 6월 8일 동해시 청소년수련관 청소년극장, 9월 26일 동해시 예람중학교 체육관에서 공연된다고 밝혔다.

이번 정가람 작가의 창작극 ‘황금사과나무’는 눈앞의 욕심 때문에 잃어버리고, 단절된 소중한 것들을 생각한다. 그림책 황금사과를 원작으로 동화적 상상력과 놀이가 전부이던 어린 날을 소환해 놀이와 전래동요를 모티브로해 이야기를 펼친다.
 
작품의 연출 의도는 황금사과가 열리는 신비한 나무와 두 마을 사람들의 슬프고도 아름다운 이야기이며 나도 모르게 그어버린 금과 쌓아버린 담을 허물어 나누고, 되찾은 마음들이 황금사과나무에 열렸으면 좋겠다라는 의도다.

이 연극의 교훈은 “모든 욕심을 나 혼자서만 다 이룰 순 없다. 소유의 기쁨만큼 나눔의 기쁨도 있어야 더불어 함께 사는 세상에서 살아갈 수 있다”는 것을 작가는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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