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오는 22일 경기도 오산시에 위치한 한국항공우주작전본부(KAOC)를 방문한다. 미국 대통령의 KAOC 방문은 이번이 처음이다.
대통령실은 20일 오후 공지를 통해 "윤 대통령과 바이든 대통령은 방한 마지막 일정으로 22일 이른 오후 KAOC를 함께 방문한다"고 밝혔다.
한미 정상은 관계자들로부터 작전 현황을 보고받고, 한미 연합작전을 수행하는 장병들을 격려할 예정이다.
한편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오후 오산 공군기지에 도착한 뒤 윤 대통령과 함께 삼성전자 평택 캠퍼스를 방문한다. 양 정상은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안내를 받아 공장 내부와 3라인 공사 현장을 둘러볼 전망이다.
21일 오후에는 약 3시간에 걸쳐 한미 정상회담을 하고 저녁 공식 환영 만찬도 함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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