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무원은 ‘#(샵)풀무원’의 지난 3월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86% 증가해 역대 최고 실적을 달성했다고 22일 밝혔다.
풀무원은 독립적으로 운영했던 모든 브랜드의 온라인몰을 통합한 ‘샵풀무원’을 지난해 8월 초 열었다. 샵풀무원은 지속가능 가치를 담은 온라인 쇼핑몰을 표방하며 식품기업 자사몰의 새로운 모델로 자리잡고 있다.
매출 성장세도 월평균적으로 35% 이상을 유지하고 있다. 이런 성장세는 신규회원과 기존 고객의 구매 빈도도 큰 폭으로 늘어난 덕분이다. 같은 기간 신규 가입자 수는 259% 증가했고 구매고객 수도 102%나 늘었다.
풀무원은 앞으로도 프로모션을 강화해 실적을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5월에는 창립 38주년 행사를 진행 중이고 다음 달에는 상반기 결산 프로모션을 열 예정이다. 현재 풀무원은 샵풀무원 오픈 이후 계속적으로 안정화 작업을 진행해 사이트 이용 시 불편함을 최소화하고 고객의 피드백을 적극 수용하여 이용자들의 만족도를 실질적으로 끌어올리는 데 집중하고 있다.
또한 자사몰에서만 누릴 수 있는 혜택도 꾸준히 제공하고 있다. ‘골라담아, 묶음할인’은 풀무원 제품을 테마별로 묶어 판매하는 서비스로, 할인 폭이 커 고객 만족도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오늘만, e가격’ 서비스를 통해서도 다양한 제품들을 할인해 더 많은 고객이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했다. 최근에는 가정의 달 기념으로 ‘선물하기’ 서비스도 열어 고객 맞춤형 온라인몰로 탈바꿈하고 있다.
앞서 샵풀무원은 지난 3월 서울시가 발표한 ‘공정경쟁과 소비자 만족도 제고를 위한 2021년 인터넷쇼핑몰 평가 결과’에서 식품몰 7곳 중 1위(85.66점)에 오른 바 있다.
최승은 풀무원 온라인사업부장은 “샵풀무원은 고객의 편의 증대를 위해 꾸준히 개선점을 찾고 다양한 기능을 계속해서 추가하고 있다"며 "이러한 노력을 통해 샵풀무원을 국내 대표 식품몰로 성장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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