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는 22일 윤석열 정부의 대외정책과 관련해 "신남방정책을 폐기하기로 했다는 이야기가 사실이라면, 새 정부의 판단은 어리석다"고 입장을 밝혔다.
이 전 대표는 이날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윤석열 정부가 문재인 정부의 신남방정책을 폐기하고 새로운 인도·태평양 전략을 내놓을 것이라고 보도되고 있다"며 "보도의 진위나 새 정부의 진의는 확실치 않지만 국가의 대외전략에 접근하는 정부의 태도가 너무 거친 것은 아닌지 걱정스럽다"고 밝혔다.
그는 "신남방정책과 신북방정책은 오랜 외교 다변화 정책을 시대의 흐름에 맞게 새로이 체계화한 것"이라며 "특히 인도까지 포함한 남아시아의 부상은 신남방정책의 정당성과 실적을 높여줬다. 문재인 정부의 신남방정책은 성공적이었다"고 평가했다.
이어 "우리의 오랜 숙제이며 시대의 요구인데다 성과도 나타나는 정책이라면 폐기할 것이 아니라 오히려 발전시키며 그 기반 위에 새로운 정책을 얹는 것이 국익을 위해 옳다고 믿는다"라며 "그 길을 새 정부에 권하고 싶다"고 했다.
이 전 대표는 "미·중 전략경쟁이 격화·복합화하는 현실은 우리에게 극도로 정교한 전략적 판단을 요구한다"며 "예컨대 쿼드에 대한 국내 보수세력의 기류와 미국 정부의 판단이 어긋나는 것은 국내의 기류가 정확하지도, 전략적이지도 않다는 것을 입증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이어 "윤석열 정부는 출범 초기부터 몹시 어려운 도전에 직면했다"며 "그 도전의 일부는 새 정부가 자초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강조했다.
이 전 대표는 이날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윤석열 정부가 문재인 정부의 신남방정책을 폐기하고 새로운 인도·태평양 전략을 내놓을 것이라고 보도되고 있다"며 "보도의 진위나 새 정부의 진의는 확실치 않지만 국가의 대외전략에 접근하는 정부의 태도가 너무 거친 것은 아닌지 걱정스럽다"고 밝혔다.
그는 "신남방정책과 신북방정책은 오랜 외교 다변화 정책을 시대의 흐름에 맞게 새로이 체계화한 것"이라며 "특히 인도까지 포함한 남아시아의 부상은 신남방정책의 정당성과 실적을 높여줬다. 문재인 정부의 신남방정책은 성공적이었다"고 평가했다.
이어 "우리의 오랜 숙제이며 시대의 요구인데다 성과도 나타나는 정책이라면 폐기할 것이 아니라 오히려 발전시키며 그 기반 위에 새로운 정책을 얹는 것이 국익을 위해 옳다고 믿는다"라며 "그 길을 새 정부에 권하고 싶다"고 했다.
그는 이어 "윤석열 정부는 출범 초기부터 몹시 어려운 도전에 직면했다"며 "그 도전의 일부는 새 정부가 자초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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