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버프로 주가 21%↑…정의선 "현대차그룹, 美 UAM·로보틱스 등에 50억달러 추가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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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희 기자
입력 2022-05-23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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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뱅크]

파이버프로 주가가 상승 중이다.

2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파이버프로는 이날 오전 10시 21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1190원 (21.48%) 오른 6770원에 거래 중이다.

파이버프로 주가는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이 지난 22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만나 2025년까지 미래 신사업 분야에서 미국에 50억달러(약 6조3000억원)를 추가로 투자하겠다고 밝히자 상승 중인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 22일 정 회장은 서울 그랜드 하얏트 호텔에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면담 후 "현대차그룹은 2025년까지 UAM, 자율주행 서비스, 인공지능, 로보틱스 등에 50억 달러를 추가 투자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현대차그룹은 지난 40여년 동안 미국에 10만개 이상의 일자리를 제공하는 등 자랑스러운 미국의 '기업시민'이 됐다"며 "짧은 시간 안에 멀리 왔고, 성공적인 결과를 냈지만 이제 미래를 생각해야 할 때"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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