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쿠터’ 운영사인 지바이크는 지난 20일 광주 동부소방서와 함께 전동킥보드 안전 운행 및 소방정책 홍보를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광주 동부소방서에서 진행된 이번 협약식에는 윤종수 지바이크 대표와 김영돈 동부소방서장 등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다.
지쿠터와 광주 동부소방서는 이번 협약을 통해 △전동킥보드 이용자 안전 수칙 마련 △올바른 PM 문화 형성을 위한 안전 캠페인 실시 △소방정책 및 안전 관련 홍보물 자체 제작 △시기(봄철·겨울철) 및 소방정책별 홍보 추진 △상호 교류 협력이 가능한 분야를 지속 발굴하기로 했다.
현재 지쿠터는 국내 퍼스널 모빌리티 공유 시장 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다. 특히 광주지역에서 1초에 한 번씩 공유될 정도로 활발히 이용되고 있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사회의 교통 안전망을 더욱 탄탄하게 구축할 뿐 아니라, 소방정책을 다방면으로 홍보할 수 있다는 점에서 상호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 중이다.
우선 킥보드의 주 이용층인 2030세대가 안전하고 올바른 PM 문화에 정착할 수 있도록 동부소방서와 함께 안전 캠페인을 열 계획이다. 또 광주 동부소방서에서 제공하는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 사업 홍보물을 각 킥보드에 비치함으로써 소방정책의 홍보 효과를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윤종수 지바이크 대표는 “광주 동부소방서와의 업무협약은 기관과 기업의 단순한 협력을 넘어서 보다 큰 의미로 다가온다”며 “광주에서 관내 정책을 시행하는 데에 있어 지쿠터가 매개체가 될 수 있음에 기쁨을 느끼며, 앞으로도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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