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후보 측에 따르면 현재 경기 버스기사는 주당 평균 88시간에 달하는 장시간 고강도 노동에 노출돼 있으며 이에 따른 졸음 및 부주의 운전은 교통사고 원인의 42%를 차지하고 있다.
김 후보는 이에 따라 "버스 준공영제를 통해 ‘1일 2교대제’와 ‘주 5일제’를 추진해 버스기사의 노동환경을 개선하고 도민에게 보다 안전한 교통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며 "노선입찰제를 실시해 도민의 수요에 맞춰 버스 노선을 현실화하고 공공성을 확대할 계획이다"라고 강조했다.
김 후보는 그러면서 "현재 심야 운행수당은 정확한 기준이 없어 버스 업체 상황에 따라 달라지고 있다"며 "심야 운행수당을 통일하고 2층 버스 운행수당을 신설해 근무 강도에 걸맞은 수당을 제공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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