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오전 10시부터 열린 구룡포시장 유세에서 서재원 경북도의원 후보는 먼저 “지난 20년 동안 지역민들의 뜨거운 사랑 속에 5선 시의원, 시의회 의장, 경북23개시군의장협의회장을 역임했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이어 서 후보는 유세에 함께 한 정우영(효곡·대이) 경북도의원 후보를 비롯해 조영원(송도·해도·청림·제철), 김철수(동해·구룡포·장기·호미곶), 김홍열(연일·대송·상대), 이보석(효곳·대이), 김현욱(송도·해도·청림·제철) 포항시의원 후보를 차례로 소개했다.
이날 유세에 나선 서재원·김철수 후보는 “여기 후보들 모두 현직 시의원과 국민의힘 당직을 가지고 오랫동안 당 활동을 했지만 독선과 오만의 공천 희생양들로 지방자치가 30년이 흘렀음에도 아직도 지방 의원을 국회의원에게 예속화 시켜 선거 등에 이용하려는 부당 공천을 표로써 심판해 달라”며 무소속 희망연대에 대한 지지를 호소했다.
이어 오후 1시부터 열린 연일 유세에서 김홍열 후보는 공천의 부당성에 대한 심판을 당부한 뒤 “시의원은 연일읍민들의 삶의 현장에서 동고동락하며 문제를 해결하는 일꾼이 되어야 한다”며, “그래서 이번 선거는 연일시장과 근린공원 화장실 문제 등 오래되고 고질적인 민원 하나 제대로 해결하지 못하는 정당 후보가 아니라 이런저런 눈치 보지 않고 문제를 바로 해결할 일꾼 후보, 김홍열을 선택하는 선거가 되어야 한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한편, 연일 유세를 마무리한 포항 남구 무소속 희망연대 후보와 운동원들은 유세 차량을 타고 연일 유강 일대를 돌며 김홍열 후보 지지를 호소한 뒤 이날 유세를 마무리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