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지방선거] 울산 남구청장 선거, '가난은 누구의 책임?'…TV토론회서 '가난논쟁' 나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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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정종우 기자
입력 2022-05-23 1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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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남구청장 지방선거가 '가난논쟁'에 휘말렸다. 사진은 이미영후보 공약 발언 모습. [사진=정종우 기자]

울산 남구청장 지방선거가 뜬금없는 '가난논쟁'에 휘말렸다.

지난 5월 21일 울산 남구청장 후보로 나선 국민의힘 서동욱후보와 더불어민주당 이미영 후보는 선관위 주관 양자간 TV토론회를 가졌다. 

TV토론회중 국민의힘 서동욱 후보는 민주당 이미영 후보의 공약중 하나인 '당선 즉시 방역정책에 적극 참여한 소상공인에게 최대 500만원까지 손실보상금 지급'에 대해 질의하면서 '가난은 누구도 책임 못 진다'는 발언을 한 것.

이에 울산시 남구청장 이미영 후보는 23일 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구민을 기만하고 있다"며 국민의힘 서동욱 남구청장 후보 사퇴를 촉구했다.

이 후보는 "지난 5월 21일 선관위 주관 MBC 토론회 때 손실보상금 지원 공약을 두고 논의하는 시간에서 서동욱 후보는 '가난은 누구도 책임 못 진다'는 정말 어처구니없고 정치인으로서의 자질이 의심되는 망언급의 발언을 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이 후보는 "이 발언을 듣고 울산 남구가 소상공인에게 전국 최하 수준의 행정 지원만 해주는 원인이 열심히 노력하지만 여러 가지 이유로 가난에서 벗어나지 못한 시민들을 비웃는 행위나 다름없는 서동욱 후보의 매우 위험한 사상에서 비롯되고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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