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주싱가포르 한국대사관 관계자는 권 CEO에 대한 한국 검찰의 수사 개시와 함께 소재 파악 등 협조 요청이 있었는지에 대한 질의에 "대사관 및 싱가포르 수사당국에 우리측의 수사공조 요청은 없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테라 폭락 사태 이후 피해 신고가 싱가포르 경찰에 접수된 것은 있다"면서도 "현 단계에서는 수사 계획이 없다는게 싱가포르 경찰의 공식 입장"이라고 전했다. 앞서 현지 매체인 일간 스트레이트 타임스는 지난 19일 경찰에 테라폼랩스 및 권 CEO를 수사해달라는 신고가 접수됐다고 보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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