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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3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키예프)에서 전범 피의자인 러시아 군인 바딤 시시마린(21) 하사가 피고인석에 앉아 있다. [사진=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우크라이나 법원은 이날 러시아 전차사단 소속 바딤 시시마린(21) 하사에게 종신형을 선고했다.
시시마린 하사는 지난 2월 우크라이나 북동부 수미주의 추파히우카 마을에서 비무장 상태인 62세 남성을 총으로 쏴 숨지게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재판부는 시시마린 하사가 상급병사의 명력을 수행하면서 자동 무기로 피해자의 머리에 여러 발의 총격을 가했다고 밝혔다. 시시마린 하사는 지난 19일 열린 두 번째 공판에서 자신의 혐의를 인정하며 피해자의 부인에게 용서를 구하고 싶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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