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창바이오텍 주가 8%↑…WHO "유럽·미주 원숭이두창 억제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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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희 기자
입력 2022-05-24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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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뱅크]

한창바이오텍 주가가 상승 중이다.

2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한창바이오텍은 이날 오전 10시 40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160원 (8.26%) 오른 2075원에 거래 중이다.

한창바이오텍 주가는 세계보건기구(WHO)가 또 다른 전염병인 원숭이두창 전파를 억제할 수 있다는 입장을 밝히자 상승 중인 것으로 풀이된다.

AFP 통신에 따르면 마리아 밴커코브 WHO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 기술팀장은 23일(현지시간) WHO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실시간 질의응답을 통해 "유럽과 북미 등에서 발병 사례가 나오고 있으나 막을 수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그는 "우리는 사람 간 전염을 막길 원하며, 풍토병이 아닌 지역에서 그렇게 할 수 있다"면서 "조기 인지와 격리 등 공중 보건 수단을 쓸 수 있는 상황"이라고 부연했다.

그는 다만, 아프리카 지역의 경우 급속한 확산 가능성이 있어 경계를 늦출 수 없다고 지적했다.

밴커코브 팀장은 원숭이두창이 밀접 신체 접촉이나 피부 접촉을 통해 전파되고 있어 코로나19와는 다른 바이러스라면서 확진자 대부분은 증상이 그렇게 심각하지 않다고 짚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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