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김상호 하남시장 후보, "5개 지하철 노선 도입·하남밸리 조성" 6대 공약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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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강대웅 기자
입력 2022-05-24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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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래하남 비전 64' 공약 발표 기자 간담회 개최...카네기멜론 유치 등

  • 김 후보, "실현가능성 없는 빌 공자 공약(空約), 유권자 기만 없어야"

 

민주당 김상호 하남시장 후보가 24일 ‘미래하남 비전64’ 공약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김상호 캠프]

더불어민주당 김상호 하남시장 후보가 24일 신장동 선거사무소에서 기자 간담회를 열고 ‘미래하남 비전64’ 공약을 발표했다.
 
김 후보가 이날 밝힌 미래하남 비전64 공약은 △3호선 조기 추진, 9호선 직결, 급행역 도입 △첨단산업 하남밸리 조성 △카네기멜론 유치 등 글로벌 최상위 교육단지 조성 △수열에너지 시스템 구축, 탄소중립 실현 △공공산후조리 등 맞춤 복지 △미사섬 생태문화체육공원 조성 등이다.
 
김 후보는 이 자리에서 “하남은 젊은 도시로 지난 4년간 가장 빠르게 변화해 예산은 2배인 약 1조, 행정역량평가 전국 2위로 도시의 수준이 급격히 높아졌다”며 “1℃가 더해져야 99℃의 물이 펄펄 끓어 오르듯이 향후 4년은 성장세를 가속해 하남을 성숙사회단계까지 끌어 올릴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후보는 이어 "예산 1조 시대 하남의 경제성장 비전을 밝히면서 4차산업 중심의 하남밸리를 조성, 첨단산업생태계를 구축해 하남을 경제도시로 성장시키겠다"며 "하남형 실리콘밸리인 ‘하남밸리’ 구축과 지속적인 기업유치로 청년을 위한 일자리 창출과 고용효과를 내겠다"고 말했다. 

김 후보는 또 "경제 성장과 생활 편의 기반이 되는 교통 분야는 지하철 9호선 직결, 급행역 도입, 3호선 조기추진, 위례신사선, GTX-D 하남연장을 핵심으로  지하철과 연계해 빈틈없는 교통망을 만들겠다"며 "거점역과 연결되는 순환버스노선을 신설하고 교통 소외지역에는 수요응답형 교통수단을 확충하겠다"고 약속했다.
 
김 후보는 또한 "교육은 인공지능 분야 세계 최상위 대학인 카네기멜런을 유치해 세계 최고의 교육단지를 조성하겠다"며 "카네기멜런 대학과는 상호 의향서를 교환, 첫 단추를 꿴 상태"라고 설명했다. 
 
김 후보는 이와 함께 "기후위기 대응을 위해 수열에너지 시스템을 도입, 탄소중립 실현과 전기요금 20% 절감을 이뤄낸다"며 "2050년 탄소중립 달성과 2030 지구 평균온도 상승 1.5도를 달성해 지속가능한 미래 환경도시를 조성할 계획"이라고 언급했다. 
 
김 후보는 그러면서 "복지 분야 공약은 어린이, 장애인, 어르신, 청년, 신혼 부부를 위한 사각지대 없는 복지 시스템을 제공해 '행복체감 복지도시 하남'을 만들겠다"며 "문화 분야는 미사당정 생태문화체육공원 조성, 어린이 문화예술 체험관 건립 등을 통해 촘촘한 문화 체육 인프라를 구축해 하남의 가치를 높이겠다"고 덧붙였다. 
 
김 후보는 끝으로 “달콤한 말로 실현가능성 없는 빌 공자 공약(空約)을 남발하는 것은 유권자를 기만하는 것” 이라며 “하남시민의 현명한 판단을 믿는다”고 재차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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