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현대바이오는 이날 오후 2시 35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900원 (3.05%) 오른 3만400원에 거래 중이다.
현대바이오 주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상승 중인 것으로 풀이된다.
코로나19로 입원 치료를 받아야 할 만큼 증상이 심한 환자들은 퇴원 후에도 심장, 폐, 신장 등 주요 장기에 손상이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연구진은 코로나19로 병원에 입원한 경험이 있는 감염자들이 퇴원 후 28~60일 사이 어떤 후유증을 겪는지 검사해 확인하고, 각 질환의 유병률을 비슷한 연령대의 대조군과 비교했다.
그 결과 입원 경험자들은 심장, 폐, 신장과 관련된 다양한 증상을 보였다.
특히 이들 중 13%, 즉 8명 중 1명은 퇴원 후 2달 안에 심근염 또는 심장염에 걸릴 가능성이 매우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
입원 경험자들은 퇴원 후 외래 진료를 해야 하는 경우가 많았고, 사망이나 재입원 비율도 대조군보다 훨씬 높았다.
연구진은 이런 후유증은 삶의 질 저하, 과도한 건강염려, 불안과 우울감 증가, 신체 활동 감소로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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