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컨셉이 가상현실(VR) 기술을 접목해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의 온라인 쇼룸을 공개한다.
온라인으로 브랜드 쇼룸 체험 공간을 마련해 콘텐츠 경쟁력을 강화하고 차별화된 쇼핑 경험을 제공한다는 전략이다.
W컨셉은 이달 29일까지 약 일주일 동안 '평범한 일상이 담긴 가장 나다운 공간'을 콘셉트로 한 가상현실 쇼룸을 열고 디자이너 브랜드 '닐바이피'(NILBY P)의 여름 신상품을 선보인다고 24일 밝혔다.
VR쇼룸을 '평범한 일상이 담긴 가장 나다운 공간'이라는 주제에 맞춰 고객이 직접 디자이너 브랜드의 무드·상품 등을 가상 공간에서 체험해볼 수 있는 형태로 구성했다.
W컨셉이 재해석한 브랜드 화보 영상을 통해 기존 닐바이피 특유의 모던한 분위기에서 벗어나 자연스러운 느낌을 강조하는 콘텐츠를 공개한다. 고객에게는 신선함을 주고 브랜드 가치와 이미지 확장을 돕기 위한 목적이다. W컨셉 MD가 여름철 멋스럽게 활용할 수 있는 원피스·아우터 등 신상품을 활용해 스타일링 한 상품도 만나볼 수 있다.
아울러 닐바이피 실제 오프라인 스토어(서울시 중구 소재)를 배경으로 W컨셉의 감각적인 추천(큐레이션)으로 구성한 여름 패션 아이템을 선보인다. 쇼룸에 입장 후 원하는 상품을 클릭하면 상세한 정보 제공은 물론 구매 페이지로 바로 연결돼 편리한 쇼핑을 돕는다.
안지수 W컨셉 KAM팀장은 "고객에게 디자이너 브랜드 고유의 가치를 전달하고 색다른 쇼핑 경험을 선사하고자 브랜드 VR 쇼룸을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입점 브랜드를 알리고 고객에게는 차별화된 경험을 줄 수 있는 W컨셉만의 디지털 콘텐츠를 지속 발굴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