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 '하남형 ESG 사업' 협업체계 구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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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강대웅·윤중국 기자
입력 2022-05-24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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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남시·출자출연기관 간 ESG 주제 '원 팀' 체계 조성

  • 대규모 건축물 사용승인 전 컨설팅 실시

[사진=하남시]

하남시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협업체계 조성과 ‘하남형 ESG 사업’ 추진동력 확보를 위해 시와 출자출연기관 간 협업회의를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날 시 본청 회의실에서 가진 ESG 협업회의에서는 하남시와 하남도시공사, 하남문화재단 ESG 담당자가 참석해 △ESG 추진 협업 현황 △문제점 및 대책 △향후 추진 방향 △협업체계 조성 방안 등을 논의했다.
 
특히 도시공사의 사회적 채권 발행, 문화재단의 지역예술인과 함께 하는 문화정책 등을 보다 잘 살려 하남시가 가진 장점을 극대화할 수 있는 ‘하남형 ESG 사업’을 발굴하자는 데 의견을 같이했다.

이에 따라 협업시스템을 기반으로 시와 출자출연기관이 함께 하는 ‘ESG 원 팀’을 조성하기로 했다.
 
신욱호 시장 권한대행은 “ESG는 시 혼자의 힘이 아닌 출자출연기관을 비롯한 대내외 기관이 함께 협력해야 더욱 효율적으로 추진할 수 있다”며 “지속가능한 도시 구축과 ‘하남형 ESG 사업’ 추진을 위해 시와 출자출연기관 간 협업을 강화해 하남시가 가진 장점은 극대화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하남시, 대규모 건축물 사용승인 전 컨설팅 실시

[사진=하남시]

하남시는 사용승인을 앞둔 풍산동 두산 더프론트 미사 지식산업센터 공사 현장을 방문, 관련 분야 기술사 등 민간전문가와 담당 공무원이 합동으로 현장점검 및 컨설팅을 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날 현장점검 및 컨설팅은 대규모 집합건물 준공 후 하자발생 최소화를 위해 ‘대규모 집합건축물 사용승인 전 컨설팅’ 사업으로 실시했다.

점검단은 이번 현장점검 후 시공사에게 경미한 사항은 즉각 시정해 주요 지적사항들은 준공 전 보완하도록 했다.
 
시는 지난해 11월부터 사용승인 전 대형 신축공사 현장을 방문해 공용부분 및 세대 내부의 전반적인 시공 상태, 안전관리 등을 점검하고 있다.
 
시는 이번 컨설팅 이후에도 6월 미사 현대지식산업센터 3차, 7월 감일 테라타워 지식산업센터를 비롯해 대형건물 사용승인 전 현장점검과 컨설팅을 지속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왕진우 하남시 건축과장은 “건축물 사용승인 전 사전 점검 및 컨설팅을 시행해 대형 지식산업센터의 하자발생을 사전에 최대한 방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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