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간담회는 이강덕 포항시장 후보와 50여 명의 청년들이 함께 격의 없는 대화를 통해 청년들이 생각과 정책 아이디어, 고민 등을 나누는 진솔한 이야기를 듣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날 청년들은 창업과 일자리, 주거와 문화 생활 결혼‧육아에 대한 평소 가지고 있던 생각과 고민을 털어놓으면서, 청년과 소통을 더욱 강화하고 차별화된 실행력을 갖춘 청년 정책을 주문했으며, 이강덕 후보는 청년들이 살고 싶고 마음껏 일할 수 있는 정주 여건을 갖춘 스타트업 도시를 만들기 위한 계획에 대해 설명했다.
이강덕 후보는 ‘청년이 꿈을 이루는 스타트업 도시’를 위해 애플의 개발자 아카데미와 R&D 지원센터의 운영과 메타버스 콘텐츠 산업의 활성화 등을 중요 공약으로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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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담회에 참석한 손동광 씨는 “청년이 살기 좋은 포항을 만들기 위한 미래 먹거리 산업인 관광 산업에 대한 의지와 청년을 위한 관광 콘텐츠에 대해 이 후보에게 여쭤보았다”면서, “지난 8년 간 철강도시에서 해양레저문화관광도시로 변신에 성공한 포항에 대해 만족할 만한 답변을 들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청년 전담 부서 신설에 대한 의지도 보여주셔서 향후 청년 빠른 정책 진행이 예상된다”며, “청년이 일할 수 있는 스타트업 도시, 정착하고 결혼해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도시, 문화를 즐길 수 있는 도시 포항을 만드는데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이강덕 포항시장 후보는 “청년들의 생생한 목소리와 좋은 아이디어를 많이 들을 수 있는 뜻 깊은 시간이었다”면서, “이날 들은 소중한 의견들을 정책에 적극 반영하고 향후 정기적으로 청년들의 목소리를 들을 것을 약속하면서, 청년들이 행복한 포항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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