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교육청은 오는 5월 25일부터 4주간 지역내 초‧중‧고 50개교를 대상으로 과학실 안전컨설팅을 실시한다고 24일 밝혔다.
시교육청과 교육지원청은 올 상반기에 초 24개교, 중 16개교, 고 10개교 등 모두 50개교를 선정했다.
이번 컨설팅은 '과학실 안전관리 지침'에 따라 실험실 안전관리 계획 수립 현황, 안전 관련 학생 교육 및 교원 연수 현황, 화학약품 관리 실태, 과학실 안전장구 및 설비현황을 점검한다.
교육청 관계자는 "과학실은 화학약품이나 각종 전기제품 사용 등으로 학교 내에서 가장 안전관리가 필요한 장소 중 하나이므로, 교사․학생의 안전관리 인식 제고 방안과 실질적인 안전관리 방법 안내를 통해 안전사고 없는 탐구실험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 울산 신정초, 기후위기탐구 '꿀벌생태교육' 실시
울산 신정초등학교는 2학년 기후위기탐구 꿀벌 지키기 프로젝트 학습의 일환으로 학교 옥상에 설치한 꿀벌 생태교육장에서 꿀벌 생태 관찰 학습을 실시했다.
꿀벌생태교육은 5월 24일부터 학년별 연중 상시 실시하며, 기후위기로 인해 멸종위기에 처한 꿀벌의 생태에 대해 학습하고, 환경 및 생태 감수성을 길러 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도록 한다.
이번 교육은 현재 양봉업에 종사하고 있는 전문가를 초청해 모두 2회에 걸쳐 진행한다.
이혜규 교장은 "꿀벌생태교육장에서 이뤄지는 도시 양봉 프로젝트는 아이들의 생태 감수성을 기르는데 큰 효과가 있고 전교생이 꿀벌 생태 교육에 참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 울산미용예술고, '꿈빛 박람회' 개최
울산미용예술고등학교는 24일 '꿈빛 박람회'를 개최했다.
이번 박람회는 재학생들의 취업 희망기업 수요조사와 졸업생 취업처를 바탕으로 예다연, 라트리헤어스파힐, 유아크헤어, 정동호뷰티힐, 키웰, 끌리메, 가농뷰티 등 모두 12개의 미용 기업이 참가했다.
행사는 각 기업별로 부스를 운영해 학생들이 직접 부스에 찾아가 궁금한 점을 질문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학교 관계자는 "이번 박람회를 통해 1, 2학년 학생들은 예비 미용인으로서 취업처를 미리 탐색해보고, 3학년 학생들은 다양한 취업처에 대한 실질적인 취업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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