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보스포럼 대통령 특사단장인 나경원 전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24일(현지시간) 스위스 다보스에서 세계무역기구(WTO) 사무총장, 세계백신면역연합(GAVI) 대표 등을 면담했다.
외교부에 따르면 나 특사는 응고지 오콘조이웨알라 WTO 사무총장과 우크라이나 사태로 인한 식량 및 에너지 위기, 세계적인 공급망 위기에 대해 한국과의 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세스 버클리 GAVI 대표와의 만남에서는 코로나19 대응과 종식을 위한 한국과의 협력에 대해 상의했다. 특히 나 특사는 최근 북한에서 빠르게 확산하는 코로나19 추세에 대해 우려를 표하고, 정부의 인도주의적 지원에 대해 설명했다.
나 특사는 앞서 23일에도 존 케리 미국 대통령 기후변화 특사, 보르게 브렌데 세계경제포럼(WEF) 수석 이사가 주재한 '선도그룹연합(FMC) 지도자 모임' 세션에 참석했다. FMC는 지난해 11월 제26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6)를 계기로 미국과 다보스포럼이 공동 출범한 협의체다. 나 특사는 이 자리에서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녹색기술이 세계적 공공재라는 윤석열 대통령의 의견을 소개하고 FMC 참여를 적극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달 22일 개막한 다보스포럼은 '전환점의 역사 : 정부 정책과 기업 전략'을 주제로 26일까지 진행되며 50여명의 국가·정부 수반을 비롯해 정치인, 기업인, 학자, 시민사회 인사 등 2500명이 참석한다.
외교부에 따르면 나 특사는 응고지 오콘조이웨알라 WTO 사무총장과 우크라이나 사태로 인한 식량 및 에너지 위기, 세계적인 공급망 위기에 대해 한국과의 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세스 버클리 GAVI 대표와의 만남에서는 코로나19 대응과 종식을 위한 한국과의 협력에 대해 상의했다. 특히 나 특사는 최근 북한에서 빠르게 확산하는 코로나19 추세에 대해 우려를 표하고, 정부의 인도주의적 지원에 대해 설명했다.
나 특사는 앞서 23일에도 존 케리 미국 대통령 기후변화 특사, 보르게 브렌데 세계경제포럼(WEF) 수석 이사가 주재한 '선도그룹연합(FMC) 지도자 모임' 세션에 참석했다. FMC는 지난해 11월 제26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6)를 계기로 미국과 다보스포럼이 공동 출범한 협의체다. 나 특사는 이 자리에서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녹색기술이 세계적 공공재라는 윤석열 대통령의 의견을 소개하고 FMC 참여를 적극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