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케이씨에스는 이날 오전 9시 45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1930원 (29.92%) 오른 8380원에 거래 중이다.
SK텔레콤이 강력한 보안 기술인 양자난수생성(QRNG)을 국내 강소기업의 기술과 융합해 국방·공공분야 시장을 개척하고 글로벌 시장을 공략한다.
SKT는 양자정보기술 자회사 아이디퀀티크(IDQ)와 함께 만든 양자난수생성 칩을 적용해 보안을 강화한 네트워크 장비 등의 제품을 케이씨에스(KCS)·옥타코·비트리 등 국내 기업들과 함께 개발하겠다고 25일 밝혔다.
SKT의 설명에 따르면 양자난수생성 칩은 예측 가능한 패턴이 없는 '진정한 난수'(True Random Number)를 양자역학의 원리를 활용해 만들어 낸다. 이를 통해 인증 등 보안이 필수적인 서비스를 더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게 된다.
대개의 '난수 생성기'는 진정한 의미에서 무작위인 진짜 난수(random number)를 만드는 것이 아니라 매우 알아내기 힘든 초기조건으로부터 알고리즘을 이용해 '의사난수'(pseudorandom number)를 만들지만, 양자난수생성 칩은 이와 달라 보안성이 한층 뛰어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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