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국증권은 웅진씽크빅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로 5000원을 제시했다. 2분기부터 본격적인 이익성장이 기대된다는 평가다.
박종렬 흥국증권 연구원은 25일 보고서를 통해 “지난 1분기 실적은 부진했지만, 성장을 위한 광고선전비 집행 때문”이라며 “2분기부터 양호한 실적 모멘텀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지난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전년대비 31.8% 늘어난 2327억원, 영업이익은 -16억원으로 적자 전환했다. 이는 스마트올 TV광고 집중으로 비용부담이 컸기 때문이다.
2분기부터는 전년 수준의 정상적인 광고비 지출(연간은 지난해 수준으로 동결)로 비용부담 크게 완화되면서 실적 회복도 이뤄질 전망이다. 여기에 웅진북센의 가세로 외형성장이 높게 나타나고 있고, 교육문화와 미래교육, 단행본 이익 확대와 자회사들의 흑자 전환으로 실적 회복에도 속도가 붙을 것으로 예상된다.
박 연구원은 “1분기 부진한 실적에 따른 주가 하락으로 주가 매력은 더욱 높아졌다”며 “양호한 실적 모멘텀과 신규 플랫폼 사업을 통한 성장성 확보로 주가 재평가가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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