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 국가보훈대상자 보훈명예수당 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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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천 기자
입력 2022-05-25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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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소지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수시 신청 접수

군포시청사 전경[아주경제DB]

경기 군포시가 관내 국가유공자에게 매달 지급되는 보훈명예수당을 5월부터 인상했다.

25일 시에 따르면, 국가를 위해 헌신한 국가유공자 예우와 복지 향상 차원에서 지급하고 있는 보훈명예수당을 관련 조례가 개정됨에 따라 이 같이 인상했다.

앞서 군포시의회 의원 발의로 보훈명예수당 인상규정을 담은 군포시 국가보훈대상자 등 예우 및 지원에 관한 조례 개정안이 공포되면서 시는 후속 조치로 5월분부터 종전에 월 10만원이던 지급액을 13만원으로 인상했다.

보훈명예수당 월 13만원은 경기도 31개 시·군 중 가장 많은 액수다.

대상자는 군포시에 주민등록주소를 두고 있는 애국지사, 참전유공자, 무공·보국수훈자, 전몰전상 군경, 순직 군경 및 공무원 등 국가보훈대상자 또는 유족으로, 현재 3000여명에 이르고 있다.

보훈명예수당 신청은 주민등록 주소지 동 행정복지센터 사회복지창구에서 수시 접수하고 있다.

신현균 복지정책과장은 “이번 수당 인상으로 우리 역사의 아픔을 함께했던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위안이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관내 보훈대상자의 복지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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