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후보가 이날 발표한 공약에는△전동킥보드 등 개인형 이동장치 안전성 확보 △어린이 교통사고 방지 △중대재해 사망자 방지 △여성 1인 가구 범죄 예방 △화물차 안전 등이 담겼다.
김 후보는 먼저 “전동킥보드 등 개인형 이동장치는 최근 근거리 이동성과 사용 편의성에 힘입어 이용자가 급증, 사고 건수가 5년 전 대비 무려 15배나 폭증했다”고 지적하며 "△인구 밀집도와 도로사정 등에 따라 최고 속도 하향 조정 △음주 이용자 및 안전모 미착용, 무단 주정차 강력 단속 △중·고등학생 대상 교통안전 조기 교육 등 시행해 개인형 이동장치 안전성을 확보하겠다"고 밝혔다.
김 후보는 이어 "어린이 교통사고를 절반으로 줄이기 위한 공약도 공개했다"라면서 "△스마트 보행로 구축 및 스쿨존 시각화·입체화 확대 △빅 데이터 기반 맞춤형 안전 솔루션 △학부모·교사 및 지역 주민 참여형 안전 거버넌스 구축 등을 하겠다"고 말했다.
김 후보는 이와 함께 “경기도 여성 1인 가구는 64만 8000여호에 달하고, 33세 이하 여성은 남성에 비해 주거 침입피해가 11배나 높게 나타났다”며 "여성 안전 확보를 위해 △보안 취약 지역에 AI탑재 고화질 CCTV 설치 확대 △가정용 스마트 방법 시스템 지원 △원스톱 범죄 비패자 보호 시스템 확립 등을 공약한다"고 덧붙였다.
김 후보는 끝으로 “도민 안전은 몇 번을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며 “골목 구석구석 안심하고 다닐 수 있는 경기도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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