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명소 국토교통부 제2차관이 여행주간(6월 2일~6월 30일)을 앞두고 이달 24~27일 실시 중인 도로 특별 안전점검의 중요성을 강조했다고 25일 국토부는 전했다.
이날 어 차관은 천안삼거리휴게소를 찾아 "6월 초 여행주간과 본격적 일상회복 등으로 고속도로 이용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교통사고 증가도 우려된다"면서 "교통안전 관리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강조했다. 이어 "여행객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고속도로를 이용할 수 있도록 고속도로 안전 집중점검과 함께 빈틈 없는 휴게소 운영관리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한국도로공사에 당부했다.
이후 도로교통연구원을 방문한 어 차관은 "효율적 도로 관리와 교통사고 예방에는 디지털 기술이 반드시 필요하다"면서 "도로 안전관리 기술개발과 활용에 총력을 기울여달라"고 말했다. 이날 어 차관은 연구원 측으로부터 인공지능(AI) 도로파손 탐지장비, 교량상태평가 레이더 등 안전점검 첨단장비 개발과 운영현황에 대해 보고받기도 했다.
마지막으로 어 차관은 경기남부 지역 도로관리를 담당하고 있는 수원국토관리사무소를 방문해 "국민들이 안심하고 도로를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교통안전 관리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국토부는 지난 24일부터 27일까지 도로포장 보수, 안전시설 보강 등을 진단하는 도로 특별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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