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논산시가 의료기관 접근성이 떨어지는 의료취약마을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보건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우리마을 주치의제’사업을 재개하고, 시민 건강관리에 나섰다.
‘우리마을 주치의제’는 의료취약마을 16개를 선정해 의사, 한의사, 방문간호사 등 전문인력을 한팀으로 구성해 독거노인 등 취약주민을 위한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그 동안 코로나팬데믹으로 가정으로 직접 방문, 유선상담 서비스 등으로 전환화여 추진해왔다.
시는 일상회복과 함께 마을회관이 개방되면서 운영 재개를 결정했으며, 더 많은 주민을 만나고, 다양한 건강프로그램을 진행함으로써 폭넓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목표다.
특히, 고혈압‧당뇨 등 대표적 만성질환 예방관리에 주력함과 동시에 △치매‧우울 예방 △웰-다잉(Well-Dying) 교육 △구강 관리 교육 등을 함께 다루는 등 체계적이고 전문성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아울러, 6월부터는 △웃음 치료 △노래 교실 △요가 교실 △건강 마사지 등 주민들에게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해 이웃과 함께 건강을 챙기며 재미와 동기를 부여받을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어르신들의 눈높이에 맞는 맞춤형 건강관리를 지속적이고, 체계적으로 운영해 모두가 즐겁고 건강한 지역사회를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우리마을 주치의제 관련 자세한 사항은 논산시보건소 건강도시지원과 방문간호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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