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광산업 주가 6%↑…가성소다 가격 2배 폭등 소식에 '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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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희 기자
입력 2022-05-26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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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뱅크]

백광산업 주가가 상승 중이다.

2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백광산업은 이날 오전 10시 59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380원 (6.99%) 오른 5820원에 거래 중이다.

백광산업 주가는 가성소다(Caustic Soda)가 전기차 배터리 소재 생산에 널리 쓰이면서 판매가격이 2배 넘게 치솟았다는 소식에 상승 중인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 25일 화학업계에 따르면 올해 1분기 가성소다의 평균 국제가격은 톤당 63만8000원으로 전년 동기(30만2000원)의 두배를 넘어섰다. 가성소다는 반도체, 섬유 염색, 알루미늄 제련 등 산업 전반에서 세척제와 중화제로 쓰인다. 

백광산업은 전해조 설비를 통해 가성소다, 염산, 액체염소 등의 무기화학제품과 솔비톨을 제조하는 업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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