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정명근 화성시장 후보, 우정·장안·서신 등 서해권역 맞춤형 공약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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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강대웅·송인호 기자
입력 2022-05-26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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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관광산업부터 친환경자동차산업까지...새로운 성장엔진 창착" 약속

민주당 정명근 화성시장 후보 모습 [사진=정명근 캠프]

더불어민주당 정명근 화성시장 후보가 26일 서해권역 맞춤형 공약을 발표했다.
 
정 후보는 이날 “화성시는 관광부터 교통·물류까지 활용할 수 있는 해양 자원을 풍부하게 보유하고 있다”며 우정읍, 장안면, 서신면 등 화성시 서남부지역 중 서해와 접하고 있는 권역의 개발 중요성을 강조했다.
 
정 후보는 이어 “서해권역 개발은 일전에 화두로 꺼냈던 ‘서부 대개발론’과 쌍둥이 기획"이라고 소개하며 “우정, 장안, 서신 등을 관광산업은 물론 친환경자동차산업의 중심지로 만들고 교통을 개선해 고부가가치 창출의 새 엔진으로 재탄생시키겠다”고 밝혔다. 
 
정 후보는 이를 위해 먼저 △수소차·전기차 등 친환경자동차산업단지 조성 및 특구 지정 △우정미래첨단산업단지 조성 조속 추진 △국제 물류·유통 클러스터 조성을 서해권역 개발 공약으로 제시했다. 
 
정 후보는 또 “현재 기아자동차 미래자동차 PBV(목적기반 차량) 생산라인 증설지로 화성이 확정되고 2025년 준공 목표의 계획이 진행되고 있다”며 “이를 환영하며 불필요한 규제와 복잡한 절차 때문에 생산라인 증설이 지체되지 않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정 후보는 또한 "수소차·전기차 등 친환경자동차 생산라인 증설에서 멈출 것이 아니라 클러스터와 특구를 지정해 기업 친화적 환경을 조성하고 연구·생산 그리고 물류까지 화성 서해권역에서 해결될 수 있도록 행정을 펼치겠다”고 강조했다.
 
정 후보는 특히 "△화성 서부-동부 교통 인프라 및 순환고속도로 개발 △제부도 교통·관광 인프라 확충 △갯벌 보전 및 관리를 통한 생태관광 육성 등을 하겠다"고 언급한 뒤 “제부도를 국내 최고의 관광 자원으로 개발하고 교통과 주차 등 인프라를 개선해 관광산업을 진흥시키겠다”고 약속했다.

정 후보는 그러면서 “서신에서 동탄까지 30분 내로 주파가 가능하도록 도로를 신설하고 접근성을 개선시켜서 생태 관광산업 진흥의 초석을 닦겠다”고 한 다음 "△도시가스 보급 확대 △종합복지관 분소 개설 △주민보행로 및 안전펜스 설치 △도시 근교농업 및 귀농·귀촌 지원 확대 △농수산물 홈쇼핑 및 전자상거래 지원 확대 △농어업 후계자 발굴 및 양성 지원 대폭 확대 등도 공약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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