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2020년부터 꾸준한 은닉재산 발굴로 99억원 상당의 공유재산 찾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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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강대웅·송인호 기자
입력 2022-05-26 1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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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빅데이터 활용, LH로부터 봉담읍 소재 28억원 토지 소유권이전 등기 등

화성시청 전경 [사진=화성시]

경기 화성시가 26일  최근 한국토지주택공사(LH)로부터 28억원 상당의 토지 소유권을 되찾았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 토지는 봉담읍 상리 소재 면적 1만 104㎡의 도로로  2010년 공사가 완료됐지만 시로 소유권 이전이 되지 않은 상태였다.

시는 이에 따라 관련 서류를 확보하고 LH와의 지속적인 협의 끝에 지난 24일 소유권 이전 등기를 마쳤다.
 
시의 ‘은닉 공유재산 찾기’는 지난 2020년부터 시작돼 지적, 공간, 재산, 인허가 정보 등 빅데이터를 활용하는 방법으로 공유재산 대장 및 등기사항 정비로 이어져 왔다.
 
그 결과 현재까지 되찾은 은닉 공유재산은 이번 봉담읍 부지를 비롯해 총 면적 2만 2000㎡, 현 공시지가로 환산하면 99억원에 달한다.
 
김지석 시 회계과장은 “시 재산 관리에 빅데이터를 적극 활용한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은닉재산 발굴로 시 자산 증대에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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