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은행이 기준금리 인상에 발맞춰 예·적금 금리 상향에 나선다.
26일 NH농협은행은 이날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기준금리를 1.5%에서 1.75%로 0.25%포인트 올리자 오는 30일부터 예적금 금리를 최대 0.4%포인트 인상한다고 밝혔다. 정기예금 금리는 0.25∼0.3%포인트, 적금 금리는 0.25∼0.4%포인트 인상할 계획이다.
농협은행 관계자는 "세부 상품별 금리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고 말했다.
한편 금융통화위원회는 이날 통화정책방향 결정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올렸다. 기준금리가 두 달 연속으로 인상된 것은 15년여 만으로, 최근 물가 상승세가 심상치 않은 것이 기준금리 인상에 영향을 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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