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 에코리움 전망타워 새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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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강대웅·윤중국 기자
입력 2022-05-26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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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단계적 일상회복에 따라 2년만에 에코리움 재개장

  • 오산시 중앙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운영

[사진=오산시]

오산시는 자연생태학습체험관인 오산 에코리움 전망타워를 새롭게 리모델링해 시민들을 맞이할 계획이며 재개장식은 이달 30일이라고 26일 밝혔다.
 
그동안 에코리움은 코로나19 확산 방지 및 사회적 거리두기 격상에 따라 지난 2020년 2월부터 임시 휴관을 하였고 코로나19 단계적 일상회복에 따라 재개장 결정을 한 것이다.
 
이날 재개장식에는 식전 행사로 버블쇼 공연이 진행되며 재개장 기념식 후에 에코리움 리뉴얼 시설(AR·VR) 체험, 미니 에코정원 만들기 등 각종 체험 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오산 시민의 쉼터와 학생들의 자연생태학습체험장으로 자리 잡은 맑음터공원과 오산 에코리움 전망타워(높이 78m)는 매년 10만여명 이상이 방문하는 등 경기도의 대표 생태학습체험장으로 자리 잡았다.

이번 시설 개선으로 △스마트가든(수직정원) 설치 △AR체험(오산천을 지켜라, 멀티비전, 요술은행나무) △VR체험관 △스탬프체험장 등 콘텐츠 개발 교체사업을 통해 새롭고 다채로운 즐길거리를 선보일 예정임을 밝혔다.
 
오산시 공원녹지과 관계자는 “에코리움을 방문하는 모든 분들이 즐거운 시간을 보내며 힐링하고 좋은 추억을 만들어갈 수 있도록 에코리움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오산시민은 물론 외지인도 누구나 이용할 수 있어 많은 방문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에코리움은 화요일~일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해 매주 월요일은 정기휴관이다.
오산시 중앙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운영

[사진=오산시]

오산시 중앙도서관은 문체부와 한국도서관협회가 주관한 길위의 인문학 공모사업 선정에 따라 ‘기후 인문학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길 위의 인문학’ 사업은 기후 위기를 주제로 강연, 탐방, 체험 등을 통해 기후 위기의 과학적 사실을 이해하고 일상과 연결된 기후 위기의 다양한 접점을 찾는다.
 
프로그램은 지난 19일부터 오는 7월 23일까지 10회에 걸쳐 매주 목요일 7시에 오산시 중앙도서관에서 대면으로 진행하며 10회차에는 서울새활용플라자 및 제로웨이스트샵을 탐방할 예정이다.
 
이번 강좌는 △그레타 툰베리, RE100, 택소노미(최우리 기자) △인류세(최명애 교수) △기후 변화 예측도(김형준 교수) △내가 입는 옷(파타고니아 김광현) △우리들의 식탁(계명찬 교수) △공장식 축산업(김솔 활동가) △착한 기업, 착한 소비(박재용 작가)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참여한다.
 
1차에는 이미 30여명의 시민들이 참여했고 남은 강좌들 역시 오산시 교육포털을 통해 신청 가능하며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오산시 한현 도서관장은 “최근 높아진 기후 위기 인식에 대한 시민들의 수요에 맞춰 도서관이 지역사회의 공공성과 시민성을 함양시키는 역할에 일조하길 바라며 시민들의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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