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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사료·팜스토리 주가↑…국제 곡물가 상승에 물가부담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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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희 기자
입력 2022-05-27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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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뱅크]

한일사료·팜스토리 주가가 상승 중이다.

2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한일사료·팜스토리는 이날 오전 9시 49분 기준 각각 전 거래일 대비 910원 (11.71%) 오른 8640원, 175원 (4.72%) 오른 3885원에 거래 중이다.

한일사료·팜스토리 주가는 최근 국제 곡물 가격이 오르면서 국내 식품 물가 부담도 커지자 상승 중인 것으로 풀이된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사태 장기화로 이미 글로벌 공급망에 차질이 빚어지고 있는 상황에서 인도의 밀·설탕 수출 제한, 주요국의 곡물 작황 부진 등으로 국제 곡물 시장이 불안정해지면서 장차 가격이 더 오를 것이라는 우려가 나온다.

지난 25일 농림축산식품부는 권재한 식품산업정책실장 주재로 제3차 '국제곡물 수급대책위원회'를 개최해 국제 곡물가격 상승에 따른 영향과 대책을 점검했다.

이날 회의에는 국내 제당 업체와 곡물 공급사 관련자, 한국농촌경제연구원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관계자 등 10명이 참석했다.

업계 관계자들은 주요 곡물의 계약과 국내 도입 등 원료 수급에 아직 큰 차질은 없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또 식용 밀은 10월 하순, 채유용 대두는 12월 중순, 사료용 옥수수는 10월 중순까지 각각 사용할 수 있는 재고를 확보해 둔 상태라고 덧붙였다.

다만 국제곡물 가격 강세가 이어지면서 밀가루, 사료, 대두유, 전분당 등 제품의 가격을 높일 요인은 많다고 업계 관계자들은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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