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200억 들어 소부장 제조기업 디지털 전환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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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 박재천 기자
입력 2022-05-27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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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민원실 특이민원 비상대응 모의훈련도 펼쳐

안산시청사 전경[아주경제DB]

경기 안산시가 27일 소부장 제조기업 디지털 전환을 추진하고, 민원실 특이민원 비상대응 모의훈련도 펼치는 등 시정운영에 주력하고 있다.

시에 따르면, 산업통상자원부 공모사업인 ‘소부장 전문기업 육성을 위한 산업 밸류체인 디지털 전환 지원센터’ 사업에 최종 선정돼 200억원 규모를 투입해 반월·시화 소부장 제조기업의 디지털 전환 지원을 추진한다.

산업 밸류체인 디지털 전환 지원센터는 안산시 소재·부품·장비 전문기업의 디지털 전환(DX)을 추진하고, 첨단 제조기술 기반의 신제품·신서비스 개발을 지원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시는 내년 3월 준공을 목표로 건립 중인 스마트제조혁신센터에 경기도, 경기테크노파크, 한국전자기술연구원과 함께 오는 2026년까지 5년간 총 200억원(국비 100억, 도비 30억, 시비 30억, 민간 40억)을 투입해 소부장 특화산업 거점 및 제조기업의 디지털 전환 실증단지를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IVDX 인프라 구축, 지능형 산업 밸류체인 협업 플랫폼 기반 기업 디지털 전환 지원, 산업 디지털 전환을 위한 작업자 스킬업·인력양성 지원 등이 주요 추진 사항이다.

시는 국내 최초 밸류체인 기반 디지털 전환 지원 핵심 인프라를 구축, 관내 중소기업에 산업데이터와 AI 기술을 활용한 기업의 디지털 전환이 효과적으로 확산될 것으로 보고 있다.
 

[사진=안산시]

아울러 시는 민원실 특이민원 비상대응 모의훈련도 실시한다.

이를 위해 26일 시청 민원실에서 공무원, 청원경찰, 경찰관 등이 참여한 가운데 민원인의 폭언·폭행 상황을 가정한 ‘특이민원 비상대응 모의훈련’도 펼쳤다.
  
특히, 이날 훈련에서는 민원실 내 구축된 비상대비 대응반에 대한 각각의 분대별 임무현황 재확인, 긴급 상황발생 시 민원실에 설치된 비상벨 위치·정상작동 여부 확인 등 유사시 직원과 방문 민원인들의 안전 확보에 초점을 맞췄다.
 
한편, 시 관계자는 “폭언과 폭행 등 특이민원 발생 시 체계적인 매뉴얼에 따라, 신속하게 민원담당 공무원을 보호하고 방문 민원인의 2차 피해를 예방하는 게 중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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