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찾아가는 음악회는 코로나19 상황에서도 철통같은 군사대비태세를 유지하고 있는 부대원들의 노고를 위로하고 사기진작을 위해 마련됐다.
특히 가정의 달을 맞아 가족들과 함께 공연을 볼 수 있도록 퇴근 시간 이후 18시부터 군 관사에서 공연을 진행했다.
60분간 진행된 이번 행사에서 군악대는 ‘바다로 가자’ 등 군가를 시작으로 다양한 장르의 곡을 선보였다.
이날 공연을 관람한 정보참모실 정원일 상사는 “코로나19로 아직까지 외부 문화공연 관람이 다소 제한이 있는 상황에서 군악대의 훌륭한 공연을 통해 오랜만에 힐링할 수 있는 시간을 가져 정말 좋았다”고 소감을 전했다.
함대 군악대장 이상호 원사는 “이번 찾아가는 군악 연주회를 통해 본연의 임무에 매진하고 있는 장병 및 군무원들 모두가 힘을 얻고 가족과 함께의미 있는 가정의 달을 보낼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