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5월 다섯째 주에는 전국 12곳에서 총 7797가구(오피스텔·임대 포함, 행복주택 제외)가 청약 접수를 받는다. 지난주 공급량인 3318가구 보다 2배 이상 늘어난 물량이다.
분양 물량이 풍성한 만큼 전국적으로 주요 단지들이 대거 등장할 예정이다.
경기 양주시에서는 'e편한세상 옥정 리더스가든'(938가구), 충북 제천시에서는 'e편한세상 제천 더프라임'(630가구), 전남 순천시에서는 '트리마제 순천'(1805가구), 영광군에서는 '힐스테이트 영광'(493가구), 경북 포항시에서는 '힐스테이트 환호공원'(2994가구)이 1순위 청약 접수를 받는다.
한편 서울에서는 '서울은평뉴타운 디에트르 더 퍼스트'(255가구, 민간임대), '염창동 H밸리움 2차'(4실, 오피스텔)가 접수를 받는다.
◇청약 접수 단지
오는 31일 현대엔지니어링은 전남 영광의 첫번째 힐스테이트 브랜드 아파트, '힐스테이트 영광'의 1순위 청약 접수를 받는다.
전남 영광군 영광읍 백학리 330번지 일원에 위치한 '힐스테이트 영광'은 지하 1층, 지상 18~20층, 8개 동, 전용면적 84·113㎡, 총 493가구로 조성된다.
모든 가구가 남향 위주로 배치돼 채광이 우수하며, 선호도 높은 4Bay 구조로 조성될 예정이다. 또 드레스룸과 팬트리 등 넉넉한 수납 공간 설계로 공간 활용성을 극대화했다.
같은 날, DL건설은 충북 제천시 장락동 469-7번지 일원에 짓는 'e편한세상 제천 더프라임' 1순위 청약 접수를 받는다. 지하 2층~지상 29층, 6개 동, 전용면적 84·116㎡, 총 630가구 규모로 건립된다.
바로 옆에 위치한 내토로를 이용해 제천 도심과 그 주변으로 쉽게 이동할 수 있으며, 중앙선(원주~제천 복선전철 구간)의 제천역을 이용하면 서울(청량리역)까지 약 1시간대로 이동할 수 있다.
같은 날, DL이앤씨는 경기 양주시 옥정신도시 A-24블록에 조성하는 'e편한세상 옥정 리더스가든'의 1순위 청약을 실시한다.
이 단지는 지하 1층~지상 27층, 14개 동 규모에 전용면적 84·99㎡ 총 938가구로 구성된다. 단지가 조성되는 옥정신도시는 대규모 택지개발지구로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되며, 서울 및 수도권에서도 1순위 청약 접수가 가능하다.
특히 전용면적 99㎡ 275가구는 추첨제 70%로 당첨자를 선정해 가점이 낮은 예비 청약자들도 당첨을 기대할 수 있다.
◇모델하우스 오픈 단지
다음달 3일 청보종합건설은 전북 김제시 옥산동 279-2번지 일원에 건립되는 '김제 옥산 어반트리'의 모델 하우스를 오픈할 예정이다.
해당 단지는 지하 1층~지상 18층, 3개 동, 전용면적 84㎡, 총 168가구 규모의 민간임대 아파트다. 단지는 가까이에 공원이 조성돼 있어 주거여건이 쾌적하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