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가 윤석열 정부의 첫 추가경정예산(추경)안 처리를 위한 본회의를 28일 오후 8시에 개최하기로 잠정 합의했다.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27일 오후 여의도 국회 국회의장실을 방문한 뒤 기자들과 만나 "오늘 본회의는 개최하지 않기로 했다"며 "더불어민주당이 동의하지 않아 내일(토요일) 8시에 잠정적으로 본회의를 개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만약 여의치 않으면 일요일에 열릴 가능성도 있다"고 덧붙였다.
앞서 여야는 윤석열 정부의 첫 추경안을 합의하기 위해 오찬 회동했다. 국민의힘에서는 권 원내대표·류성걸 예결위 여당 간사가, 민주당에서는 박홍근 원내대표·김성환 정책위의장·맹성규 예결위 야당 간사가 참석해 서울 여의도 모처 식당에서 약 2시간20분간 회동했다.
류 간사는 회동 이후 기자들과 만나 "여러 가지 논의를 많이 했고 증액 관련되는 사항이기 때문에 정부의 동의가 필요하다"며 "두 분 원내대표와 정부에서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이렇게 세 분이 조만간 만날 것이고, 거기서 최종적 합의 결과가 나올 것"이라고 밝혔다.
맹 간사는 "몇 가지 사안에서 이견이 있다"며 "정부 여당의 전향적인 자세를 기대하고 있다. 조만간 빨리 검토한다고 했으니 공표되는 의견을 받아보고 다시 논의를 해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민주당에서는 윤석열 대통령의 대선공약이기도 한 '손실보상 소급적용'을 위해 정부안 36조4000억원(지방교부금 제외)보다 19조9000억원 증액한 56조3000억원 추경안을 주장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반면 국민의힘은 정부안보다 소폭 증액된 안을 제시한 것으로 전해진다.
5월 임시회는 오는 29일까지다. 여야가 6‧1 지방선거 전 추경안을 처리하려면 늦어도 29일까지 본회의 통과가 필요하다.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27일 오후 여의도 국회 국회의장실을 방문한 뒤 기자들과 만나 "오늘 본회의는 개최하지 않기로 했다"며 "더불어민주당이 동의하지 않아 내일(토요일) 8시에 잠정적으로 본회의를 개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만약 여의치 않으면 일요일에 열릴 가능성도 있다"고 덧붙였다.
앞서 여야는 윤석열 정부의 첫 추경안을 합의하기 위해 오찬 회동했다. 국민의힘에서는 권 원내대표·류성걸 예결위 여당 간사가, 민주당에서는 박홍근 원내대표·김성환 정책위의장·맹성규 예결위 야당 간사가 참석해 서울 여의도 모처 식당에서 약 2시간20분간 회동했다.
류 간사는 회동 이후 기자들과 만나 "여러 가지 논의를 많이 했고 증액 관련되는 사항이기 때문에 정부의 동의가 필요하다"며 "두 분 원내대표와 정부에서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이렇게 세 분이 조만간 만날 것이고, 거기서 최종적 합의 결과가 나올 것"이라고 밝혔다.
민주당에서는 윤석열 대통령의 대선공약이기도 한 '손실보상 소급적용'을 위해 정부안 36조4000억원(지방교부금 제외)보다 19조9000억원 증액한 56조3000억원 추경안을 주장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반면 국민의힘은 정부안보다 소폭 증액된 안을 제시한 것으로 전해진다.
5월 임시회는 오는 29일까지다. 여야가 6‧1 지방선거 전 추경안을 처리하려면 늦어도 29일까지 본회의 통과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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