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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는 지난 5월 26일, 엑스코 그랜드볼룸에서 글로벌기업 및 국제기구 관계자 200여 명이 모인 가운데 환송연이 개최됐다. [사진=대구시]
대구시는 대구세계가스총회 폐회식을 하루 앞둔 26일 오후 6시 30분, 엑스코 그랜드볼룸에서는 글로벌기업 및 국제기구 관계자 200여 명이 모인 가운데 헤어짐의 아쉬움을 달래는 환송연이 개최됐다고 27일 밝혔다.
이는 환송연에서 우리나라의 전통악기인 해금과 차기 개최지 중국의 전통악기 얼후가 협연하는 크로스오버 밴드공연으로 시작했다. 구조와 형태는 비슷하나 만드는 재료부터 연주법, 음색까지 확연하게 다른 두 악기의 협연은 언어와 문화는 다르지만, 차이를 극복하고 하나로 어우러지는 공존과 공생의 가치를 담고 있었다.
뒤이어 모두에게 친숙한 뮤지컬 명장면을 모아 만든 뮤지컬 갈라 공연이 이어졌으며, LED 조명을 활용한 비보이의 신나는 공연이 이어지자 행사장은 일순간 댄스 파티장으로 변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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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레이시아의 국영 에너지 기업인 페트로나스는 말레이시아의 전통 악기(앙꿀릉, 챠끌렘퐁)를 연주하며 관람객들의 눈길을 끌었다. [사진=이인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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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가스공사는 자사 농구팀 페가수스 로고가 새겨진 농구 게임기를 부스 한쪽에 설치해 인기를 끌었다. [사진=이인수 기자]
호주 최대의 LNG 생산기업 우드사이드의 맥 오닐 CEO는 “팬데믹 이후 처음 방문한 도시가 대구인데, 행사가 훌륭하게 진행돼 맘껏 즐길 수 있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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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가스공사는 자사 농구팀 페가수스 로고가 새겨진 농구 게임기를 부스 한쪽에 설치해 인기를 끌었다. [사진=이인수 기자]
더불어 태국 최대의 석유 국영기업인 PTT 관계자는 “이번에 태국에서 120명 넘는 인원이 대구를 방문했는데, 행사도 훌륭하고 무엇보다 문화, 관광, 쇼핑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동시에 즐길 수 있어서 대구에 대해 좋은 인상을 받았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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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8회 세계가스총회인 대구 세계가스총회에 참가한 해외 참관객이 대구시에서 별도 마련한 대구스타기업 제품 판매장에서 국산품을 둘러보고 있다. [사진=이인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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