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 후보는 이날 메시지를 통해 “시장이 돼 송도국제도시를 바이오클러스터로 집중 육성할 것”이라며 “송도 바이오단지 입주업체에 다양한 혜택을 부여해 세계적인 바이오기업 집적지로 만들 것”이라고 약속했다.
유 후보는 이어 “기존 바이오기업들과 연구와 개발 공유와 경쟁 등으로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는 잇점도 있다”고 강조했다.
유 후보는 또 "송도에는 셀트리온, 삼성바이오로직스, 삼성바이오에피스, 동아DM 바이오 등이 자리잡고 있고 바이오시밀러 부문 세계 최대 생산 규모의 도시"라면서 "여기에 서울과 40여분 거리에 있고 국제공항과 15분 거리에 있어 국제적 비즈니스와 제품 수출에도 유리한 입지를 갖고 있다"고 송도의 강점을 부각시켰다.
앞서 롯데그룹은 롯데바이오로직스에 향후 10년간 2조 5000억원을 투자하고 국내 공장 신설에 1조원을 투자한다는 계획을 전날 발표했으며 공장 신설지로 송도국제도시와 충북 오성 등 3∼4곳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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