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동구 신암로 121에 있는 퍼스널 모빌리티 전문 기업인 이엠이코리아는 지난 5월 26일, 실시간 인공지능(AI) 번역 채팅 앱 애니챗 개발기업인 애니챗과 성공적인 상호 글로벌 진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는 '애니챗'이 영어, 일본어, 중국어, 프랑스어, 러시아어, 베트남어 등 14개국 언어를 지원하며, 다음에는 30여 개의 언어로 지원 영역을 확장하여 이엠이코리아의 퍼스널모빌리티와 AI를 접목한 PM/AI 플랫폼 사업으로 나아간다.
또한 이번 업무협약을 체결한 이엠이코리아는 오는 7월, 경북 김천시에 5400평 규모 공장동을 완공하여 퍼스널모빌리티 완제품 및 2차 전지 배터리팩을 국내 생산, 해외수출을 진행할 예정이며, 더불어 경북 경주시에 1만2000평 규모의 제2 공장동 구축을 준비하고 있다.
업무협약을 체결한 애니챗 이승진 대표는 “애니챗 앱에서는 채팅방 안에서 다양한 국가의 사람들이 각국의 언어로 입력하더라도 실제 사용자의 채팅창에는 자국어로 번역되어 표시된다”라며, “애니챗은 애니챗만의 기술력으로 사투리나 신조어 및 채팅 용어까지도 번역할 수 있다”라고 밝혔다.
이어 이 대표는 “이엠이코리아와 전략적 업무협약으로 성공적인 해외 진출을 위한 상호협력체계를 구성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에 이엠이코리아 김홍식 대표는 “이엠이코리아의 글로벌 진출 시 해외 바이어와의 미팅과 여러 국가의 해외 지사와의 소통에서 애니챗을 이용해 원활한 의사소통 기반의 비즈니스 기회 증대를 기대한다”라며, “애니챗과 동반성장을 위해 퍼스널모빌리티와 AI를 접목한 PM/AI 플랫폼 사업도 확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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