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동구청은 대구동구청소년지도협의회 고문 정수환 씨(64)가 지난 5월 26일, 여성가족부 주최 ‘대한민국 청소년 박람회’에서 ‘2022년 청소년 육성 및 보호 유공자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는 정수환 고문이 지난 2015년부터 6년간, 대구동구청소년지도협의회 회장으로 청소년을 위한 건전한 성장환경 조성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여, 서울 중구 포스트타워에서 청소년 육성 및 보호를 위해 타의 모범이 되고 청소년 정책 발전에 이바지한 유공자 등에게 수여하는 표창장을 수여했다.
특히 정 고문은 청소년자살 예방을 위한 생명 사랑 밤길 걷기 캠페인을 비롯해 청소년 탈선 예방을 위한 선도·보호 캠페인을 주도하는 등 탁월한 활동을 하였으며, 청소년을 위한 멘티·멘토 활동, 저소득 청소년 경제적 후원 및 봉사활동을 30년간 꾸준히 지속하였다.
정수환 고문은 “청소년 지도협의회 일원으로 뜻깊은 상을 받아 더 깊은 책임감을 느낀다”라며, “앞으로도 동구 청소년의 올바른 육성을 위한 선도·보호 환경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에 분재를 기증받은 봉무공원은 가지치기, 수형 관리를 거쳐 나비 누리관 앞 등에 전시할 예정이다.
정동고등학교 관계자는 “대부분 수령이 30년 이상 된 분재로 전문적인 관리를 통해 많은 주민이 아름다운 분재를 감상할 수 있었으면 하는 마음으로 동구 봉무공원에 기증하게 됐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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