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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1일 치러지는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 앞서, 27일과 28일 양일간 진행된 사전투표에서 세종시 투표율이 22.39%인 것으로 집계됐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투표권을 가진 전체 선거인 29만2259명 중 6만 5440명이 사전 투표에 참여했다. 남성은 3만4324명이 참여했고, 여성은 3만1116명이 투표했다. 전체 유권자 중 사전투표를 완료한 시민들을 빼면 본선거에서 투표해야 할 시민들은 22만6819명이다.
이와 관련, 전국 선거인 4430만3449명 중 913만3522명이 사전투표에 참여해 20.62%의 투표율을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2018년 제7회 지방선거 사전투표율 20.14%보다 0.48%P 증가한 수치다. 이는 사전투표제도 전면 도입 이후 실시된 지방선거 중 가장 높은 투표율이다.
전국 광역시·도 별로는 전라남도 투표율이 31.04%로 가장 높았고, 대구광역시가 14.8%로 가장 낮았다. 세종은 5번째로 사전투표율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선관위 관계자는 "사전투표기간 중 한 선거구에서 2명 이상 선출하는 선거의 경우 몇 명의 후보자에게 기표할 수 있는지 문의가 많았다"라며 "어느 투표용지든 반드시 한 명, 하나의 정당에만 기표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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