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헝셩그룹은 이날 오전 9시 50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58원 (15.68%) 오른 428원에 거래 중이다.
헝셩그룹 주가는 29일 중국 상하이시 정부가 다음 달 1일부터 기업들이 업무 재개를 할 수 있도록 '부당한 제한'을 폐지할 것이라고 밝히자 상승 중인 것으로 풀이된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상하이 우칭 부시장은 이날 브리핑에서 오는 수요일(6월 1일)부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통제와 경제 발전을 조화시키기 위해 방역 지침과 업무 복귀 통제 지침을 개정하고 기업의 업무 재개와 생산을 위한 '부당한 제한'을 폐지하겠다고 말했다.
다만 어떠한 제한들을 폐지하는 것인지는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았다.
우 부시장은 "다양한 산업과 분야의 기업들이 업무와 생산을 재개할 수 있도록 전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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